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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클레버러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에 ‘비클레버’ 구축

비클레버는신규 카메라 설치 없이 시설에 이미 설치된 CCTV만으로 입소자의 낙상과 침상 이탈을 실시간 감지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클레버러스는 지난 7월 30일부터 서초빌리지 전체 동을 대상으로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으며, 현장 검증과 최적화, 운영 안정화 과정을 거쳐 8월 1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서초빌리지는 정원 80명 규모로, 58개 생활실에 설치된 기존 CCTV가 비클레버와 연동됐다.

비클레버의 특징은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설에서 이미 운영 중인 CCTV 영상에 AI 분석을 적용해 낙상 의심 상황과 어르신의 침상 이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상황이 확인되면 요양보호사 스테이션에 즉시 알림을 전달한다. 요양시설이 AI 안전관리 도입을 검토할 때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초기 설비 투자와 공사 부담을 줄인 구조다.

서초빌리지에서는 현장 업무 환경을 고려해 알림 경로를 확장했다. 스테이션 PC뿐 아니라 업무용 휴대전화와 갤럭시 워치로도 알림을 받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직원이 스테이션을 벗어나 이동 중인 상황에서도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확도 측면에서는 2차 검수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AI 모델이 위험 상황을 1차로 탐지한 뒤 시각언어모델(VLM)이 해당 장면을 다시 분석해 실제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클레버러스는 이 구조를 통해 테스트 운영 기간 오알람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오알람은 현장 직원이 AI 알림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드는 주된 요인으로, 요양시설 도입의 실질적인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요양시설에서 낙상은 입소자의 건강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입소자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레버러스 배현재 대표는 “AI 기술의 성능만큼 중요한 것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직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서초빌리지 전체 동에 비클레버를 적용한 것은 기술 검증을 넘어 요양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에 AI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양시설은 영상정보를 다루는 만큼 법적 기준이 명확해야 도입이 가능하다”며 “학습 데이터 활용에 대해 규제기관 회신을 먼저 확보한 것도 현장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준비였다”고 덧붙였다.

클레버러스 류세열 운영총괄이사는 “서초빌리지에서 확인한 운영 안정성과 현장 신뢰도를 바탕으로 다른 빌리지로도 적용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인력의 모니터링 부담을 줄이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한 요양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디지털타임스(https://v.daum.net/v/2026090414152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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